<자료=서울연구원>

서울의 벚꽃은 여의 동·서로(윤중로)를 기준으로 다음달 9일 개화해 16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4월9일이며 16일께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개화시기는 여의 동·서로(윤중로)의 118~120번 벚나무(관측표준목) 가지에 3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판정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놀이 장소로는 여의도 외에 남산공원 순환로, 어린이대공원 산책로 등이 꼽힌다.

산책과 운동을 하기 좋은 하천변 벚꽃길로는 동북권 7개구(도봉, 노원, 성북,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에 걸쳐 흐르는 중랑천변과 안양천변(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불광천변(은평, 서대문, 마포), 양재천변(서초, 강남) 등이 좋다.

한편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벚꽃길은 인왕산길(종로), 벚꽃십리길(금천), 긴고랑길(광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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