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지하철 서울역과 공항철도 서울역 사이에 연결통로가 마련돼 승객들의 환승이 한결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호선 지하철 서울역과 공항철도 서울역 사이를 잇는 환승통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지금까지 지하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서울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역 대합실을 경유해 약 700m(소요시간 12분)를 걸어야 했다.
이번 환승통로 개통으로 지하철과 공항철도 간 이동거리는 300m(소요시간 5분)로 단축됐다. 환승통로에는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짐이 많은 해외여행객이나 노약자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한 승객들의 공항철도 접근도 간편해졌다. 지금까지는 서울역 대합실을 거쳐 공항철도 서울역으로 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버스환승센터와 연결된 지하 출입구를 통해 곧장 공항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추진돼온 인천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는 4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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