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수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마케팅, R&D 등에 15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이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에 신규로 진출하거나 진출을 확대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은 올해 전년(60억원)대비 150% 늘어난 150억원 예산규모로 ▲진출전략 수립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종합 법률 컨설팅 ▲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연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10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해외마케팅(50억원)과 중국시장 전용 R&D(100억원)로 나뉜다. 해외마케팅과 전용 R&D는 각각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선정절차도 다르다. 다만 신청기간은 4월2일~4월27일로 동일하다.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내용

<자료=중소기업청>   ©중기이코노미

해외마케팅의 경우, 온라인(www.exportcenter.go.kr)으로 접수한 이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로 전문수행사와 매칭이 이뤄지면, 최종 75개사를 선정한다. 전용 R&D는 온라인(www.smtech.go.kr)접수 후, 1차 현장조사와 2차 대면평가 이후 최종적으로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2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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