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전 대상 기상지수 20종
<자료=기상청>
상업성 생활기상정보 서비스 20종의 기술이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된다.
기상청은 맞춤형 정보로 상업성이 높은 생활기상정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기술이전하고, 앞으로 취약계층 대상과 공공 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의 기술이전은 최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에서 민간과 공공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는 데이터 개방에 주력하고 민간주도의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을 통해 민간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기상청은 생활기상정보 서비스 29종의 공공성, 유사서비스,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이전 대상 지수 20종을 선정했다. 올해는 상업성이 높은 산업기상지수 15종의 민간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생활기상지수 3종과 보건기상지수 2종의 기술도 민간이전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우선 4월1일부터 기상청 누리집과 유관기관의 산업기상지수 정보 제공을 중지하기로 했다. 다만 민간의 안정적인 서비스 준비를 위해 기상사업자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공데이터 포털 ‘오픈 API’ 서비스는 연말까지 지속한다.
기상청은 “산업기상지수 기술이전으로 산업분야 맞춤형 기상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민간 기상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상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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