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3층 특별행사장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착한명품가게’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경기도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했다. 경기도의 36개 업체와 타 지자체 8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의 장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는 착한명품가게 행사에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 2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3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착한명품가게를 개최해, 3억원 매출 달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도는 이밖에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개업체의 홈&쇼핑 방송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 50개 업체의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유통기업구매상담회 개최, 여성기업 20개사 대형유통망 입점지원, 개성공단 제품 전시판매장 지원을 추진 중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강자 중심의 불공정 거래관행을 일소하기 위해 건강한 시장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경기서북부 지역 백화점에서 착한명품가게 판매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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