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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에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주금공-동부생명, 최대 16.5% 할인상품 내놔

기사입력2015-03-27 16:06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27일 주택연금 연계 암보험 출시 협약을 맺은 주금공 백수열 이사(왼쪽)와 동부생명 이태운 사장.<사진=주금공>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최대 16.5% 할인혜택을 주는 암보험이 나왔다.

주택금융공사는 동부생명과 손잡고,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할인된 보험료를 제시하는 ‘주택연금사랑 실버암보험(이하 실버암보험)’을 30일 출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주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이다.

실버암보험은 고액암(백혈병, 뇌암, 골수암), 3대암(간암, 위암, 폐암) 등이 진단될 경우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인데, 만61세 이상 80세 이하의 주택연금 가입자가 보험에 들 경우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이 상품은 10년 주기로 갱신해 100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뿐 아니라 기존 주택연금 가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준다.

주금공은 주택연금 가입자의 경우 ▲기본 할인 10% ▲고혈압·당뇨가 없을 경우 5% 할인 ▲자녀가 주택연금 이용 부모를 위해 보험계약을 할 경우 1.5% 추가할인을 준다고 밝혔다. 최대 16.5%까지 할인이 된다는 것이다.

배우자가 주택연금 가입자로 돼있는 경우라도 본인이 만61세 이상  80세 이하인 경우에는 가입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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