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핀테크기업도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은 핀테크기업인 한국NFC의 간편결제 화면.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무관. <사진=한국NFC>
앞으로는 핀테크 기업도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창업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 관보를 통해 공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핀테크는 창업투자회사의 투자금지 업종인 금융ㆍ보험업에 포함돼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핀테크는 투자금지 예외 업종으로 지정돼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핀테크 기업이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그 외 기타금융지원 서비스업’(분류코드 66199)이어야 한다. 기업의 IT 관련 업무 수행으로 인한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과반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는다.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 박용순 과장은 “이번 창업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은 핀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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