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올해부터 FTA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75개사를 선정, 원산지 확인(증명)서 발급을 돕는다. 기업이 기초서류를 작성하고, 전문가를 통해 기업이 원산지 판정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에 매출액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를 돕는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을 추가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산지관리 아웃소싱사업은 ▲원산지확인(증명)서 발급실태 진단 ▲원산지확인(증명)서 발급 검토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요령 ▲원산지관리 업무매뉴얼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부품공급 협력사로 원산지확인서 발급·관리가 시급한 영세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은 중소·중견기업 250개사를 선정해 원산지 판정부터 사후검증까지 FTA 활용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품목 분류 ▲원산지 판정 ▲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 ▲사후검증 대응 ▲FTA 활용 매뉴얼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fta138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사업은 6월30일까지, 원산지관리 아웃소싱 사업은 4월17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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