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이 시작된다.
중기청과 이노비즈협회는 한·중 양국의 중소기업간 무역, 투자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중국 헤이룽장성 정부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 및 헤이룽장성 중점산업 프로젝트 매칭상담회’를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이룽장성 135개 기업이 방한해 한·중 중소기업인 4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기청과 헤이룽장성 간 업무협약, 헤이룽장성 루하오(陸昊) 성장의 헤이룽장성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 양국 기업 간 분야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가 진행됐다.
헤이룽장성은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지대이며, 하얼빈 시가 위치해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헤이룽장성의 중점산업분야 100여개 기업과 국내 기업 150개 기업이 참여했다. 헤이룽장성의 중점산업분야는 식품가공, 여행 및 요양시설, 기술혁신, 무역과 물류 등이다.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한 국내기업들은 상반기중 중기청과 이노비즈협회의 인솔하에 흑룡강성 현지를 방문해 협력내용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국장급 실무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전문인력을 지정해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경제무역협력 프로젝트 발굴·추진 등 중국과의 협력 업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