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당신이 기억해야할 10개의 이름’이란 개막전 특집기사를 통해  2015 시즌 유망주들을 소개하면서 강정호도 언급했다. MLB닷컴은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서 대단한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에서의 기량(40홈런)을 메이저리그에서도 발휘한다면 피츠버그는 마법같은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4월6일(현지시각)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강정호는 1일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월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1년에 1650만달러(약 181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를 떠나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그동안 추신수, 최희섭 등 메이저리그에서 뛴 야수들은 있었지만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는 강정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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