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검 등 4개 사법기관 청사 신축예정지
<사진=경기도>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이 광교 등지에 건설된다.
정부, 대법원, 경기도, 수원시는 2019년 3월까지 수원고법을 비롯한 5개 사법기관의 광교건설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고법과 지법, 고검과 지검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 6만5853㎡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수원가정법원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1만1000㎡ 신축 예정지로 이전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수원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만이 광교신도시 내 법조단지를 조성, 이전하기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2014년 3월 관련법률 개정안이 가결돼 수원고법과 수원고검을 2019년 3월부터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개 사법기관을 광교에 통합해 이전·신축하기로 하고, 수원가정법원은 수원 영통동에 별도로 신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수원고법과 수원고검 설치로 서울 중심의 사법구조를 개선하고, 도민이 보다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지역법률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