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협동조합 상담지원센터는 6일 협동조합 활성화 및 차별적 제도 개선을 위해 법무법인 덕수와 ‘협동조합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서울협동센터는 설립 전후 협동조합에 대한 상담·지원 과정에서 제도개선과 정책건의가 필요한 이슈를 적극 발굴하며, 덕수공익센터는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다. 또 두 기관은 ‘협동조합 제도개선119 리포트’를 공동 발행하고, 해당 부처에 정책건의를 한다. 또 법무법인 덕수는 변호사를 추천하며, 서울협동센터는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서울협동센터는 기존 4개 권역별 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해 3월 개소했다. 센터는 협동조합 상시상담 뿐만 아니라 기초교육과 전문교육, 컨설팅, 멘토링, 뉴스레터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약 8800건의 상담을 수행했고, 협동조합 기초교육을 받은 인원만 1년간 1600여명에 달한다. 협동조합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협동조합 제도개선 119토론회’도 4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1970년에 설립된 공익·인권 전문 법률사무소로 이주민, 건설분쟁, PD수첩사건, 용산참사 등 다수의 공익인권사건을 수행했다. 2013년부터는 전문 공익활동 및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해 ‘덕수 공익센터’를 설립·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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