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장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장설명회에는 한상 및 현지기업(32사), 현지 관련기관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고 한국거래소는 덧붙였다.
이날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 하는데 한국 상장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큰 도움이 될 것”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해외 기업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 고조, 거래량이 증가 및 지수 상승 등 긍정적인 분위기도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증권회사(대우, NH투자, 유진투자), 법무 및 회계법인(세종, 김앤장, 한영)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공개에 필요한 이슈 설명과 참가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이번 상장설명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 인도네시아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인도네시아 기업 중 한국 상장을 희망하는 레젤홈쇼핑과 골든체인은 각각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과 주관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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