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총 2331억원 규모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한다.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구매하는 제품 17종,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 7종, 중소기업 특화제품 19종 등이 그 내역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전기·궤도공사를 포함한 공사 55건, 용역 65건, 구매 81건 등 총 192건 1조3126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경쟁입찰로 신규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111건 8086억원이 상반기에 조기발주된다.

공단은 자체 보유 엔지니어링 기술인력을 활용,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전철전력·신호통신 분야에서 직접감독을 수행함으로써 국가예산 16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별 금액은 수서~평택 고속철도 4420억원, 성남~여주 등 일반철도 3개 사업 6020억원, 수원~인천 광역철도 사업에 688억원, 기존 운행선 개량·수탁 사업 등 19개 사업 1998억원 등이다.<뉴시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