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경영혁신플랫폼이 새롭게 7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15일 7개 중소기업 단체들과 ‘2015년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대상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한국물류산업진흥협동조합, 한국화원협회, NK경제인연합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가설협회 등 7개 중소기업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물류산업·전기공업 등 7개 특화솔루션이 개발될 예정이며, 해당업종에 종사하는 단체나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영혁신플랫폼 기반 정보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단체 소속 회원사들에게 경영에 필요한 SW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기본 솔루션은 금융관리, 수납지급관리, 매입·매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부가세관리, 영업관리, 원산지증명 등의 업무 지원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화 솔루션은 업종별 단체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쌀가공·가스판매협회 등 21개 특화업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800여개의 중소기업이 경영혁신플랫폼을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기정원 양봉환 원장은 “경영혁신플랫폼 이용을 통해 운영인력부족, 유지보수 부담 등 정보화에 열악한 중소기업이 정보화 도입의지를 고취하고 나아가 플랫폼 기반의 IT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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