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실적

*단위:억원,건 <자료=미소금융재단>

올 1분기 미소금융을 이용한 영세사업자가 전년동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미소금융은 저소득·저신용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힘든 경우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17일 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2015년 1~3월 미소금융 대출금액은 709억원으로 전년동기(53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같은기간 대출건수는 6230건으로 전년동기(4970건) 대비 25% 늘어났다. 재단은 지난 2014년 7월 지원기준과 심사과정 등을 개선함에 따라 대출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세사업자의 대출실적은 166억원으로 전년동기(130억원)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말 현재 미소금융 총 대출액은 1조738억원(8만8793건)이다. 서민금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소금융 콜센터 상담 문의는 작년 동기보다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미소금융 이용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자금 지원 외에도 교육, 컨설팅,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출범할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 대출, 사후관리, 고용·복지 등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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