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주식 시총 비중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들어 외국인의 중소형주와 벤처기업 주식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약 466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89%를 차지했다.

작년말에 비하면 외국인 보유시가총액은 약 44조원 증가했으나, 시총비중은 0.74%p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외국인들의 시총비중을 보면, 시총 1위부터 100위 사이 대형주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난해말에 비해 1.17%p 감소했다. 반면 101위부터 300위까지의 중형주와 300위 이하의 소형주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각각 0.10%p, 0.15%p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 소속 기업에 대한 외국인 시총비중이 각 0.25%p 증가했다. 반면 우량기업부와 신성장기업부 소속 기업의 외국인 시총비중은 각각 0.06%p, 0.45%p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49.25%)이며, 지난해 말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3.73%p가 증가한 화학(30.08%)이었다. 반면 기계(31.22%)는 6.29%p가 줄어들어 외국인 시총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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