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도시 상권임대료 현황
<자료=부동산114>
부산과 인천을 제외한 대도시 상권임대료가 하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는 2.57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2.59만원/㎡에 비해 0.86% 하락했다.
경기도(-4.54%)와 대구(-4.26%), 대전(-3.08%)의 상권임대료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제자리걸음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제 소상공인 등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인천은 1.47% 상승했고, 부산도 3.78% 올랐다. 부동산114는 부산의 상권임대료 상승 원인으로 “국제시장이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으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늘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나 서울 강남권역의 임대료는 상승세를 보였다. 연예기획사, 명품거리 등 의 영향으로 압구정 상권 임대료는 5.80% 상승했고, 지하철 9호선 연장선(삼성중앙역, 봉은사역) 개통의 후광효과로 삼성역 주변의 상가 임대료는 5.40% 올랐다. 강남역 주변도 4.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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