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자료=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 단위 증가율은 0.01%p 낮아졌다.
한국감정원이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6% 상승해 상승폭이 0.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역시 0.23% 상승을 기록해, 이전주의 0.24%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한국감정원은 매매가격의 경우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중소형아파트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 관망수요가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18%)은 경기 지역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비수도권(0.1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59%), 대구(0.27%), 경기(0.19%), 경북(0.19%), 제주(0.18%), 인천(0.17%), 부산(0.17%), 서울(0.15%), 울산(0.09%) 등은 상승했고, 대전(-0.02%), 충남(-0.01%)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전환 증가로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봄 이사철 마무리와 일부 주택구입 수요전환으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과 인접하며 교통 등 주거여건이 우수한 경기 과천시, 안양 만안구, 하남시와 인천 연수구, 계양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경기와 인천 지역의 상승폭은 확대됐다.
수도권(0.30%)은 서울의 상승폭이 지난주 보다 둔화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으며, 비수도권(0.15%)은 세종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56%), 경기(0.35%), 대구(0.29%), 인천(0.29%), 제주(0.27%), 서울(0.24%), 경북(0.13%), 충북(0.12%), 전남(0.11%)등으로 나타나 세종(-0.01%)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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