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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광고사 , 취급액 85%…최고는 제일기획

10대광고회사 취급액, 조사대상의 85% 넘어서

기사입력2015-04-23 18:4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조사대상 중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비중 현황
<자료=한국광고총연합회>

국내 10대광고회사의 취급액이 전체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지난 2월 조사한 ‘2015 광고회사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10개 광고회사의 지난해 광고취급액은 11조6420억원으로, 조사에 응한 56개 사 광고취급액 13조6880억원의 85.1%에 달했다.

조사에 응한 광고회사 취급액 중 10대 광고회사의 비중은 지난 2008년 70%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7년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는 80%를 넘어섰고, 2012년 이후에도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대 광고회사별 취급액을 살펴보면 제일기획이 4조92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3조598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서 HS애드(1조639억원), 대홍기획(7444억원), SK플래닛(3980억원), TBWA 코리아(2958억원), 그룹엠코리아(1646억원), 오리콤(1542억원), 한컴(1501억원), 레오버넷(1491억원) 순이었다.

총 56개 광고회사가 응답한 2014년 총 취급액은 13조6880억원으로 2013년(14조1927억원)에 비해 약 3.6%p 감소했다. 연합회는 “국내외 경기상황에 대한 침체가 광고시장 위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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