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컨설팅 사용 시 비용이익 예시
<자료=중소기업청>
LED 광반도체를 제조·판매하는 D사는 지난해 6월 기업회생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올해 3월 신속한 회생인가를 받아 정상영업 중이다.
이처럼 회생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생절차에 조기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나, 비용이 최소 4500만원 이상 들고 절차를 잘 몰라 시기를 놓쳐 한계상황에 이르러서야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중기청은 기업회생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회생관련 협약기관을 기존 서울중앙지법에서 수원지법·창원지법으로 확대해, 회생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신속한 회생절차 지원을 5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회생계획안 작성과 협상지원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하고, 회생컨설팅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지법과 창원지법은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기청에 추천하는 한편, 중기청 지원사업을 거쳐 회생신청한 기업에 조사위원 조사보고서 제출 면제 및 예납금 환급 등을 해 준다.
자산 80억 미만의 기업은 현재 회생절차를 자체적으로 대응하는 경우 소요되는 비용이 예납금 1500만원을 비롯해 4500만원에 달하는데, 회생컨설팅을 지원받으면 기업부담비용이 79%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협업을 통한 절차의 효율화로 회생신청부터 인가까지 소요기간도 평균 10개월에서 7~9개월로 단축될 예정이다.
중소기업회생컨설팅 사업은 올해 3월17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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