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자료=공정거래위원회>
SK 등 7개 대기업들이 한달 새 계열사를 14개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월1일 현재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707개로, 지난 4월1일 1696개에 비해 11개가 증가했다. 이중 신규편입이 14개사, 기존 계열사의 제외가 3개사였다.
계열사를 신규편입한 대기업들으로는 SK, 농협,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이 있었다. SK는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SK플라즈마, 기초의약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SK바이오텍을 설립했고, 모바일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모지도코화이어코리아의 지분을 취득했다.
농협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농협하나로유통, 양곡도정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 농협양곡을 신규설립했다.
금호 아시아나는 항공운수업체인 서울에어와 에어서울 등 4개사를 설립했고, 한화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화폴리드리머를 설립했다. 그 외에 신세계 등 3개 집단이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을 통해 총 4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KT와 LS는 각각 KT미디어허브와 위더스를 흡수 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동북아 45호 선박 투자회사가 청산 종결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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