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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단입주 중기 지원센터 개소

전문가 7명 상주…“강소·중견으로 성장 지원”

기사입력2015-05-08 10:31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원주에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산단 내 중소기업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기술, 연구개발, 컨설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곳이다. 원주 센터에는 기술 전문가 2명, 경영 전문가 2명, 금융 전문가 2명, 행정전문가 1명이 상주하게 된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반월시화), 경북(구미), 경남(창원), 광주(호남) 등 4개 지역에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원주를 시작으로 천안, 판교에도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열 계획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이용한 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최근 3년간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신제품개발, 특허출원,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는 것이다.

원주 기업성장지원센터 운영은 경영컨설팅기관인 네모아이씨지가 맡는다.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성장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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