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소재 등이 중소기업의 미래먹거리인 전략제품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을 위한 미래유망기술 및 R&D사업의 전략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81개 전략제품과 중소기업 유망기술 1404개를 제시한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을 19일 발표했다.

로드맵 수립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더비엔아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약 5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 로드맵은 지난해와 달리 전략분야가 16개에서 20개로 확대됐다. 또 수송기계, 반도체, DTV방송, 안전보안 분야 등 신규 전략분야가 추가됐다.

또한 각 전략분야 내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 적합성 등을 분석해 최종 181개 전략제품도 선정했다.

전략제품으로부터 도출한 1404개 핵심기술은 14~16년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연차별 개발 목표치를 제시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드맵 수립은 2010년 이후 4차례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로드맵을 통해 발굴된 전략제품분야가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공고시 신청분야에 활용됐고, 올해 글로벌 전략기술개발사업 등 중기청 4개 사업의 과제 공모시 신청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기업 및 연구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획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이 기술·시장·특허·무역 등 다양한 분석자료와 맞춤형 기술개발전략을 제공해 중소기업 R&D역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소기업의 다양한 니즈와 국내외 기술시장 변화 동향에 대한 분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로드맵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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