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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적자금 3438억원 추가 회수

IMF 경제위기 공적자금 회수율 65%

기사입력2015-05-12 09:56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정부가 올해 1분기 3438억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회수했다.

11일 금융위원회의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적자금Ⅰ에서 2814억원이 올해 1분기에 추가로 회수됐다.

이번에 회수된 금액은 한화생명의 주식 시간외 대량매매(1334억원), 한화생명의 주식 배당금(387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회수(1089억원) 등이다.

공적자금Ⅰ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지원한 공적자금이다. 정부는 총 168조80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회수율은 65.3%(110조2000억원)다.

한편 공적자금Ⅱ에서는 624억원을 1분기에 추가로 회수했다. 

공적자금Ⅱ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한 구조조정기금이다. 정부는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했으며 회수율은 107%(6조5983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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