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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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직장인 회원 585명을 대상으로 ‘동료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3%가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비호감인 동료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말이 잘 안 통하는 동료(2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의 험담을 하는 동료(20.1%)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동료(15.6%) ▲게으름을 피우는 동료(13.8%) 등이 뒤를 이었다.

동료에게 받은 스트레스는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5%가 동료 스트레스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 또는 불편한 상황을 피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26.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그냥 참는다(21.4%) ▲짜증을 내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눈치를 준다(18.0%) ▲다른 동료 및 상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12.4%)고 답했다.

한편 ‘당신은 어떤 동료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68%가 ‘다른 동료들이 보기에 단점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9.8%는 ‘나 정도면 괜찮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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