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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국 16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제주도의 증가율은 2위와는 견줄 수조차 없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6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 평균 증가율은 2.8%였으며, 제주도의 서비스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과 충남이 각각 2.9%, 강원과 부산 각각 2.8%, 경남 2.7%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0.7%)이었다. 이어 대전(0.9%)과 전북(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제주도의 경우 ▲부동산·임대(31.6%) ▲금융·보험(15.2%) ▲운수(13.5%) 등의 증가율이 높았던 반면 숙박·음식점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은 각각 1.0%, 0.9% 감소했다.

소매판매의 증가율도 제주도가 가장 높았다. 올 1분기 제주도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8.3% 늘어났으며, 이어 충남(4.4%), 인천(3.9%), 강원(3.2%)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 광주, 대전의 경우에는 각각 2.0%, 1.2%,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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