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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고용보험 등의 사회안전망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서비스·음식업종 소상공인 3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사회안전망 지원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질문에 70.2%가 지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적정하다는 소상공인은 25.6%, 과다하다는 응답은 4.2%였다.

현재 정부의 사회안전망 제도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6.8%에 그쳤다. 불만족(36.6%)과 아주 불만족(9.7%)이라는 응답이 46.3%였으며, 46.9%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사회안전망 지원정책으로는 ‘4대보험 보험료 일부 지원’이 6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시적 세금(전기요금 등)부담 완화(42.4%) ▲긴급 생계비 대출지원 확대(31.1%) ▲교육, 훈련(창업·취업)지원 확대(28.5%)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다변화 및 확대(24.9%)등을 많이 꼽았다.

경영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69.6%가 ‘전년 4월에 비해 경영 상태가 나쁘다’고 답했다. 26.2%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좋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4.2%에 그쳤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66.0%가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7.2%였으며, 불과 6.8%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70세 이후까지 운영하겠다는 응답이 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51~60세(23.3%) ▲61~65세(21.7%) ▲66~70세(20.4%) ▲50세(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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