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상장사 시총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지역별 상장사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인천과 강원 소재 기업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5월12일 현재 지역별 상장사 분포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상장사들의 시총이 지난해말보다 43.99% 늘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역시도 중 시총이 지난해말보다 하락한 지역은 제주(-13.80%)와 경북(-1.75%) 등 2개 지역뿐이었다.
상장사 분포를 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소재한 상장사가 1282개로 전체 상장사인 1825개사의 70.25%에 달했다. 상장사가 많이 분포한 지역으로는 서울(713사), 경기(500사)에 이어서 경남(84사)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제주(5사), 세종(7사), 전남(15사)에 본사를 둔 상장사의 수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소재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215조973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84.2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90조2633억원, 54.72%), 경기(396조2827억원, 27.44%)에 이어 전남(36조2045억원, 2.51%)이 3위에 올랐다. 전남은 한국전력이 나주로 이전한 결과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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