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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주식 가격제한폭 ±30%로 확대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 강화키로

기사입력2015-05-19 13:0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한국거래소는 주식 가격제한폭(상·하한가)을 현행 ±15%에서 30%로 늘리는 방안을 내달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9일에는 ‘유가·코스닥 및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을 지난 4월29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개정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가격제한폭이 확대될 경우 “가격발견 기능의 강화로 시장효율성이 증대되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투자자의 시장참가가 확대되어 시장유동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또 상한가 굳히기 등의 시세조종이 어려워져 불공정거래행위가 감소되고, 기업가치에 기반한 정석 투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제도 시행 후 1개월을 집중감시기간으로 지정하고, 투자자들이 가격제한폭 확대 취지와 관련 제도 개선내용과 투자유의사항 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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