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창년창업기업 300여개사를 발굴해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0일 청년창업기업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와 글로벌진출 지원사업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의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청년창업기업이 보통 창업한 후 2~3년차 사업초기 겪게 되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고 안정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초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업체 중 희망업체를 접수받아 평가를 거친 후 국내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기업 236개사를 선정했다. 또 글로벌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100개 청년창업기업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청년창업기업 대상 국내마케팅 지원사업에 따라 중진공은 국내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온라인복지관에 오는 6월 중 청년창업기업 전용 ‘아이디어뱅크샵’을 개설하고, 청년창업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한다.
글로벌진출 지원사업은 선정기업 중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1:1 유효인콰이어리 및 진성 바이어 발굴, 글로벌 유통망 진출 연계지원,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등 중진공의 해외 마케팅 사업을 연계 지원하며 아시아 지역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성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은 “청년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시장 진입에 실패하지 않도록 창업 성공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들의 초기 자금지원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 성공까지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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