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 흐름도

<자료=국토교통부>

시설물 관리 등 입주민이 해결하기 힘든 공동주택관리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3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오는 10월까지 34개 지자체에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원이 사전에 파악된 민원사항을 바탕으로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공사·용역입찰 계약, 관리회계운영 등 입주민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 지자체는 국토부가 올해 1월 230개 시·군·구는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지난 4월 충남 태안군, 부산 해운대구 등 4곳에서 시범운영이 시작됐으며, 5월엔 경기 수원시·평택시·화성시 등 6곳, 6월엔 충남 천안시, 서울 중랑구·성북구·마포구 등 6곳에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에 4곳의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운영해본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0월까지 34개 지자체에 도입한 후, 연말에 성과분석을 실시해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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