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KOSPI 2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삼양사 등 13종목이 새로 들어가고 이수화학 등 13개 종목은 제외된다.

거래소는 2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KOSPI 200 등 선물거래 기초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해 다음달 12일부터 적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현대로템,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 등 제조업 12종목과 서비스업 1종목(한샘)이다.

반면 건설업 1종목(포스코플랜텍), 서비스업 1종목(디와이)과 제조업 11종목(도레이케미칼 대원강업 퍼시스 대덕GDS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레이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 등 13종목은 KOSPI 200에서 빠진다.

올해 교체 종목수 13종목은 지난해 7건에 견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011년의 20건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교체종목수 증가의 주요인은 물론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다.

한편 KOSPI 100과 KOSPI 50에서도 각각 2종목씩의 교체가 이뤄진다. KOSPI 100에는 호텔신라와 한전KPS가 편입되고, LG상사와 삼성정밀화학이 빠진다. KOSPI 50에는 아모레G와 코웨이가 들어가고 두산중공업과 OCI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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