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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면접을 본 취업 준비생의 절반은 면접 난이도가 중간 수준이었다고 답했다. 주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형태의 면접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015년 상반기에 면접을 본 취업준비생 451명을 대상으로 ‘2015 상반기 면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준생들은 면접에 앞서 평균 6.4개의 예상질문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73.8%는 1분 자기소개를 미리 준비했으며,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15.9% 정도였다. 

면접을 본 기업은 ▲중소기업(43.0%) ▲대기업(23.1%) ▲중견기업(21.7%)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 형태는 ‘면접관 다수:면접자 1명’인 경우가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관 다수:면접자 다수(42.1%) ▲면접관 1명:면접자 다수(25.7%) ▲토론면접(5.5%) 순이었다.

면접 분위기에 대해서는 ‘화기애애 했다(27.1%)’와 ‘압박·기록·미소별담당자로 이뤄진 전형적인 3인3색(27.0%)’이었다는 답변이 많았다. 다음으로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24.5%) ▲압박 분위기(15.4%)등이었다고 답했다.

인성면접 질문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자기소개와 자소서에 충실한 질문을 깊이 있게 물어보는 정도의 ‘중간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단한 질문 2~3개 정도만 물어보는 난이도 ‘하’였다고 답한 응답자가 22.2%, 경험을 물어보면서 자소서에 없는 내용을 물어보는 난이도 ‘상’이었다고 답한 경우가 21.7%였다.

실무진 면접 또한 전공을 바탕으로 직무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등 난이도 ‘중’이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5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본 개념 정도만 묻거나 실무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했다는 응답이 25.1%, ‘전공과 직무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물어봤다(16.2%)’ 순으로 조사됐다. 

PT면접, 토론면접, 영어면접, 임원면접에 대해서도 난이도가 ‘중’이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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