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BMW 5시리즈 승용차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실시한 자동차부품 자기인증 적합조사 결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BMW 5시리즈 승용자동차의 후부반사기가 부품안전기준에 못 미쳐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량은 2013년 1월30일부터 6월29일 사이에 제작된 3488대로, 뒤쪽 범퍼에 장착된 후부반사기의 빛 반사율이 부족해 야간 운전시 뒤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앞에 차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후부반사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리콜 대상 차량 내용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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