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추천한 G-PASS기업과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기업이 신한은행으로부터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조달청은 신한은행과 G-PASS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이란 조달청이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우수 조달기업이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동안 ▲해외 전시회 ▲시장 개척단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G-PASS기업은 ▲수출입거래 상담 ▲환위험 관리 교육 ▲해외 점포망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우대 금융서비스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제품 인증기업에게는 이행보증 한도 및 보증료를 우대하고, 각 기업별 전담 금융서비스 담당자를 지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금과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 조달기업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기업, 은행, 조달청이 지속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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