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립미술관>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2014 상반기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을 운영한다. 단체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미술 감상 및 체험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은 직장 감상 교실과 학교 감상 및 체험교실 강좌로 나눠 운영되며, 다른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직장감상교실 강좌는 ‘여행에서 만나는 미술관: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마네와 모네’ ‘미술로 읽는 창조경영의 지혜’ ‘영화로 만나는 미술가와 명작들’ 등 총 14개의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학교 감상 및 체험교실 강좌는 ‘이것은 변기가 아닙니다. 예술작품입니다’라는 주제 하에 변기를 전시에 출품한 마르셀 뒤샹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해보는 시간 등 총 1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미술 감상 교실은 무료 감상 교실과 매칭 감상 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무료 감상 교실’은 서울소재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중·소기업,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칭 감상 교실’은 영리기업, 서울시 외 소재 기관 및 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부터 3월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http://sema.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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