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자료=통계청>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하는 소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80%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한 29조8860억원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14.5%였으며, 거래액은 4조3310억원으로 전년보다 22.7% 증가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서적 및 문구(29.0%) ▲가구(25.6%)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5.1%) 등이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8.7%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14.3%) ▲의복(11.6%) ▲가전·전자·통신기기(9.8%) ▲생활·자동차용품(9.5%) 등의 순이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자료=통계청>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861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250억원)대비 81.6%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의 43.0%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비중이 1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복(14.2%) ▲기타(13.1%) ▲생활·자동차용품(10.5%) ▲음·식료품(10.1%) 등의 순으로 높았다.

1년전 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증가한 상품군은 ▲음·식료품(125.0%) ▲컴퓨터 및 주변기기(122.8%) ▲화장품(119.4%) ▲사무·문구(115.7%) 등이었으며, 감소한 상품군은 소프트웨어(-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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