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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립된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과 현대렌탈케어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출제제한 기업집단 변동 현황을 2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6월1일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1684개로 조사됐다. 5월중 편입된 회사가 17개, 제외된 회사가 40개로 전체적으로 보면 23개가 줄었다.
삼성과 현대산업개발은 면세점업을 영위하는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을 설립,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 삼성은 보험대리점업을 하는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과 컨설팅업을 하는 코어브릿지컨설팅도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관광객이용시설업과 보세판매업을 하는 현대디에프, 렌탈업을 하는 현대렌탈케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넥슬렌(SK), 세아창원특수강(세아), 두산인프라코어밥캣코리아(두산), 건영(이랜드), 구미그린워터(지에스) 등도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소속됐다.
반면 동부팜한농과 동부제철, 동부로봇 등 동부 계열사 19곳과 한국타이어의 프릭사는 지분매각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CJ는 흡수합병을 통해 CJ헬로비전영서방송과 CJ헬로비전전북방송을 제외시켰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란 계열사 간에 주식을 취득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금지된 대기업 집단이다. 공정위는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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