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별 주가등락률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1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들의 주가가 올초보다 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가 가능한 626개사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305개사의 6월7일 현재 주가는 1월2일 기준가에 비해 평균 37.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26개사 전체의 주가등락률 단순평균인 30.13%보다 7.23%p 높은 수준이다.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들의 주가등락률은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회사보다 더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291개사의 주가는 평균 36.52% 상승해, 등락률이 평균보다 6.39%p 높았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301개사의 주가는 평균 36.85% 상승해, 평균보다 6.72%p 높았다.

실적이 악화된 법인의 주가등락률에서도 순이익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2015년도 1분기 실적악화법인 중 순이익이 감소한 321개사의 주가는 평균 23.26% 상승했다. 이는 평균보다 6.87%p 낮은 수준이다.

매출액이 감소한 335개사의 주가는 평균 24.58% 상승해, 평균 주가상승률보다 5.55%p 낮았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325개사의 주가는 평균 23.91% 상승해, 평균보다 6.22%p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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