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및 취업증감률

<자료=통계청>

올해 5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 늘어난 2619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0.1%p 상승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618만9000명으로 2014년 5월에 비해 37만9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7.0%), 제조업(3.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7%)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났다. 반면 농림어업(-7.4%)과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9%)에서는 감소했다.

5월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1%p 상승했으며,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0.5%p 올랐다. 통계청은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 상승이 전체 고용률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청년층 고용률은 41.7%로 지난해 동기보다 1.2%p 상승했다. 이는 청년층 인구가 8000명 정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가 11만4000명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전체 실업률은 3.8%로 0.2%p 상승했으며, 청년층의 실업률은 9.3%로 지난해 동기(8.7%)에 견줘 0.6%p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7만3000명 증가했다. ▲쉬었음(13만8000명, 10.6%) ▲연로(8만2000명, 4.3%) ▲육아(4만3000명, 3.1%) ▲심신장애(2만9000명, 7.0%) 등에서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구직단념자는 41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42만5000명)보다 9000명 줄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