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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메르스 피해 중기에 특례보증… 3억원까지

여행업·관광숙박업·병의원 등 일부 업종만 적용

기사입력2015-06-16 11:11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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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공연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 병의원 등이다. 해당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비율은 95%, 보증료는 1% 이하로 적용해 일반보증보다 우대하기로 했다. 보증심사 전결권도 영업점장에게 위임해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보증 지원이 메르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르스 관련 특례보증은 오는 8월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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