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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22억불 규모 항공기 102대 구매 MOU 체결

2025년까지 기존 항공기 교체·주요노선 수요 증가 대비

기사입력2015-06-17 15:2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대한항공은 파리에어쇼에서 미화 122억3000만달러 규모의 항공기 102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Airbus사의 A321Neo 30대를 확정구매했다. 또 추후 상황을 고려해 구매 여부를 확정하는 옵션구매 20대를 포함한 총 50대의 구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Boeing사 B737MAX 기종 역시 30대를 확정구매하고 20대를 옵션구매할 예정이다. B777-300ER도 2대 도입한다.

이번 항공기 도입 기간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다.

대한항공은 이번 MOU 체결 이유로 “장기 기재계획에 따라 기존 B737NG 항공기를 차세대 소형기로 교체하고 주요 노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상세 금액은 변동될 수 있으며, 추후 계약을 체결하면 확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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