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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의료건강

마스크·손세정제 허위·과장 광고 점검 강화

의약외품인 보건용마스크·손소독제인양 광고하면 불법

기사입력2015-06-17 17:01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사진=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마스크 등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나 광고 ▲손세정제를 의약외품인 손소독제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 등이다.

공산품 마스크의 경우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등의 시험을 만족해 감염원 등으로부터 호흡기 등을 보호할 수 있다는 표시나 광고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또 화장품인 손세정제에 알코올 등을 주성분으로 해서 손이나 피부를 소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내용도 허위·과대 표시나 광고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 등이 메르스 등의 감염성 질환 예방이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로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것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고발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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