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신사업 아이디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1인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사업이란 3.D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 디지털 장례업 등 기존에 없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업화 한 것을 말한다.

지원규모는 30명 내외로, 이 사업에 선발되면 ▲매장 실내장식 ▲시제품제작 ▲홍보비 등 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1인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예비창업자 역시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는 2012년 지원 업체인 더스타 웨딩앤파티가 있다. 이 회사는 중국, 홍콩 등 예비 신혼부부들과 커플들을 대상으로 한류 웨딩앨범 및 커플앨범 촬영패키지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월평균 매출 3500만원 및 고용창출 3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에 지원한 맘앤드림은 출산 및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의 자기계발, 육아정보 및 육아용품 공유소비를 지원하는 육아전문카페로, 지난해 6월 창업해 일평균고객 40명, 월평균매출 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사업은 7월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지원포털(www.sbiz.or.kr)에서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bm@semas.or.kr)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팅지원실(042-363-783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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