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35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식재산 기반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지식재산 기반 기업을 키우기 위해 ㈜블루버드,  ㈜제이브이엠 등 35개 중소·중견기업을 2015년도 기술혁신형 IP 통합솔루션 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최근 특허괴물 및 글로벌 기업의 특허 공세로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특허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18개, 기계·자동차 분야 13개, 화학·생명·소재 분야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월드클래스 IP센터의 특허전략전문가와 전담팀(특허·시장·기술분석)에게 주력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강 ▲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사업 연구개발 기획 ▲특허경영전략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에 선발된 36개 기업은 해외 특허 127건(기업당 평균 3.5건), 국내 특허 87건(기업당 평균 2.4건)을 출원했으며, 앞으로 5년간 4667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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