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오는 7~8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식재산(IP) 교육을 실시한다.
 
특허청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중소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과 ‘중소기업 IP리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7월23~24일 열리는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InnoBiz)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MainBiz)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장분석 및 지재권 중심 경영전략 ▲선행기술조사방법 ▲출원 및 심사절차 대응 ▲분쟁 대응 등의 내용을 기계·화학·전기(통신) 업종분야별로 차별화해 교육한다.

중소기업 IP리더 과정은 중소기업의 R&D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8월24~25일 이틀간 운영된다. 이 과정은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발명과 특허 ▲특허 명세서 작성 방법 ▲출원 및 심사절차 대응 ▲성공적인 특허 활용 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경영혁신 마일리지 대상 프로그램으로, 교육 이수 실적(참여 직원 수, 시간)이 마일리지로 환산·적립돼 R&D, 정책자금, 수출지원 등 중소기업청의 지원사업 선정시 가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형 중소기업 맞춤형 과정은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중소기업 IP리더 과정은 8월3~7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http://iipti.kip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모두 30명 내외이며 교육비용은 각각 6만8000원이다. 단, 이번 교육은 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환급과정으로 진행돼 수업을 마친 뒤 교육비용의 일부(기업규모에 따라 70~80%)를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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