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중기이코노미

한국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코스닥시장 투자주체(기관·외국인·개인)별 매매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1월 한달을 제외하고 올 2월까지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499.99에서 지난 20일 525.69로 25.7포인트(5.14%) 상승했다.

<자료=한국거래소>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576억원을 순매도해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기관은 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들은 서울반도체를 904억원 순매수했으며 이어 위메이드(834억원), CJ오쇼핑(658억원) 등을 집중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서울반도체는 13.99%, 위메이드는 52.53% 주가가 올랐다.

반면 개인은 성광벤드(480억원), 선데이토즈(359억원)를 순매수했으며 서울반도체(760억원), CJ E&M(670억원), 루멘스(587억원)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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