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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소형무장헬기 개발 5800억원 계약체결

민수헬기 기술개발 협약도 체결

기사입력2015-06-25 16:38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한국항공우주가 방위사업청과 5800억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신기종의 소형무장헬기(LAH)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7월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한국항공우주 매출액 2조3148억원의 25.1%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30일까지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소형민수헬기(LCH) 핵심기술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도 공시했다. 이는 소형무장헬기 개발사업과 연계해 소형민수헬기(LCH) 생산에 필요한 구성품(민군겸용구성품 포함)과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협약금액은 총 5500억원 규모다. 이중 정부가 35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항공우주와 협력업체가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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