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 최근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메르스의 여파로 2015년 7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7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한달만에 8.5가 하락한 81.5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고, 100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한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업황전망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에서 낙폭이 더 컸다. 제조업 업황전망은 지난달보다 5.8이 하락한 84.2인 반면, 비제조업은 한달 새 10.1이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도 특히 서비스업은 78.6으로 한달만에 12.7이 하락했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수출·경상이익·자금사정 전망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내수 전망치가 91.1에서 77.8로 대폭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가죽가방 및 신발’이 99.1에서 76.6으로 감소했고, ‘음료’ 역시 116.9에서 97.0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이 95.7에서 76.1로 감소했고,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2.6→76.7), ‘운수업’(95.3→80.2) 등 조사된 전 업종에서 하락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기co-이슈
중기co-비즈
객원 전문기자 칼럼
알림설정
독자의견
총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